젊고 활기찬 학회, 세계로 나아가는 대한평형의학회의 기치를 새우고 제 10대 집행부를 시작한지 1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새로이 시도한 교육강좌와 Expert Meeting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어 대한평형의학회와 회원분들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었습니다. 힘차게 달려온 대한평형의학회는 2018년 한 해의 마무리를 위하여 오는 12월 2일 제36차 대한평형의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5개의 주제로 각 세션을 구성하였습니다. 1)노화와 어지럼, 2)어지럼 진료에서 설문지의 유용성, 3)이석의 발달과 대사, 4)고실내 약물주입 치료, 5) 전정질환에서의 신경조절(neuromodulation)의 이용으로 구성하였고, 특히 평형의학회의 노력의 일환으로 "전정질환일상생활수행척도(Vestibular Disorders Activities of Daily Living Scale, VADL)"가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아 이에 대한 소개를 하는 기회를 만들었으니, 이 기회를 통해 VADL이 회원분들의 진료에서도 많이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작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좋은 반응을 받았던 Pros &Cons 세션을 전정기능검사의 신뢰도 및 유용성을 주제로 구성하여, 전정기능검사의 필요성에 대한 토론의 장을 준비하였습니다.
이렇게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1년간 애써온 회원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유연제 시간도 준비하였습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도 부디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시어 2018년 한 해의
성과를 정리하고 다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커지는 일교차에 건강 유의하시고, 12월2일 학회장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