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여러분,

제11대 대한평형의학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무척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대한평형의학회는 이비인후과학, 신경과학, 생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평형 의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회원들을 중심으로 1999년 6월 19일 첫 학술대회를 개최 한 이래 20년 이라는 비교적 길지 않은 세월 속에 눈부신 발전을 거듭 해 왔습니다. 이러한 발전은 Barany 학회의 서울 유치로 귀결되어 2016년에는 대한평형의학회가 주관하여 29차 Bárány Society Meeting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개최하여 역사상 가장 많은 학회 참여자를 기록 할 만큼 성황리에 마쳐서 명실공히 국제적인 학회로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였습니다.

이제 본 학회는 성공적인 Barany 학회 개최 후 평형 의학 분야에서 국제적인 위상을 널리 인정 받고 있는 명실공히 세계적인 학회로 그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대한평형의학회가 이렇게 발전하기까지는 전임 회장님들, 임원님들의 학회 발전을 위한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며, 이를 계승하여, 향후 대한평형의학회를 더욱 멋지게 발전시켜 나가는 것만이 이분들이 이룩한 업적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하며, 그 뜻을 계승해 나가겠습니다.

대한평형의학회가 미래지향적인 학술단체로서 더욱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음 몇 가지가 매우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하며 저의 임기 중에 이를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첫째. 학회 차원의 대규모 공동 연구를 체계화 하기 위한 연구 사업단을 구성하는데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회원 개인의 역량만으로는 감당하기 힘들었던 부분들을 조직화된 연구사업단을 통해 해결 할 수 있도록 학회 차원의 연구 조직을 가동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양적, 질적으로 우수한 연구 논문을 내는 회원들의 연구 의욕을 더욱 더 고취시키기 위한 여러가지 방안을 마련 하겠습니다.

돌째. 대국민 대상으로 본 학회의 홍보 활동에 힘쓰겠습니다. 아직도 빈혈이 어지럼의 주요 원인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본 학회 주관으로 대 국민 대상으로 어지럼, 현훈, 평형 질환에 대한 인식 정도를 체계적으로 조사하여 우리 학회가 국민의 평형 질환을 진단, 치료, 관리 하는 주 학회라는 인식을 국민들에게 심어 주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셋째. 본 학회 회원들 중 특히 일차보건의료를 담당하는 개업의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평형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을 더욱 더 강화 할 것입니다. 아울러 회원들의 진료 및 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평형 질환의 검사에 있어 신 의료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습니다.

이 모든 일은 다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관심 및 자발적인 참여가 학회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 됩니다. 과거에도 그러하였듯이 앞으로 더욱 더 회원 상호간의 소통, 화합, 협력하는 학회로 성장 발전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끝으로 지난 임기의 한규철 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임원님들의 헌신과 노고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7월 1일

대한평형의학회 회장 이 형